순천 맛집 떡갈비 금빈회관 인생 떡갈비 영접한 날

순천 맛집 떡갈비 금빈회관 인생 떡갈비 영접한 날

이번에 순천에 놀러온 친구들이 검색해온 맛집이 여러개 있었는데, 그 중 내가 이미 가봤던 떡갈비 맛집인 금빈회관이 있었다. 전에 갔을 때 너무 맛있게 먹었어서 친구들을 자신있게 데려갔다.

주차, 메뉴 정보

꽤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다. 

메뉴는 딱 2가지. 한우떡갈비와 돼지떡갈비다. 가격이 두배 차이난다. 나는 돼지떡갈비를 먹었다. 한우 떡갈비는 회식 왔을 때나 먹을만한 가격인데,, 궁금하긴하다.

사진리뷰

가게는 들어가보면 한옥스타일로 되어있다. 순천 관광지와 관련된 포스터들도 붙어있고, 정겨운 분위기의 가게이다. 들어가면 방이 여러개 나눠져있다. 음식이 나오는 텀이 좀 있다. 웨이팅은 안 섰지만 30분 좀 넘게 되서야 음식이 나왔다.

떡갈비 4인분. 두둠하다. 방 한켠에서 가위와 집게를 가져와서 잘라서 먹으면 된다.

남도답게 반찬이 한상이다. 반찬들은 리필도 된다. 대충 세봤는데 30가지 정도 나오는 듯. 순두부찌개, 계란찜, 조기 등도 있다. 간은 좀 매콤한 편이었다. 이런 가게에 오면 꼭 반찬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밥을 남기게 된다.

옆동네 광양이 떡갈비로 유명하던데, 순천도 그 영향을 받았지않나 싶다. 살아온 인생에서 떡갈비라 하면 급식으로 나오는 떡갈비가 주인 나에게는 정말 신세계의 맛.

순천 맛집 떡갈비 금빈회관 리뷰와 인사이트

1. 남도 한정식집보다 만족스러운 구성

여기 와서 남도오면 한정식을 먹어야한다고 그래서 몇 번 먹어봤었는데, 별로 만족하지 못했었다. 차라리 여기 금빈회관처럼 특출난 메인메뉴가 있고 그리고 다양한 반찬이 나오는게 훨씬 만족스러웠다.

2. 옆 테이블 에피소드

옆 테이블 이야기인데, 조리를 실수해서 테두리 부분이 조금 탓다고 1인분 값을 덜 받는다고 하셨다. 슬쩍 보니까 조금만 잘라내고 먹을 수 있어 보였는데, 내가 겪었으면 만족스러운 대처일 것 같다.

2020-06-27 순천 맛집 떡갈비 금빈회관 인생 떡갈비 영접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