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마카세, 용산구 초밥 스시사이 리뷰와 인사이트
친한 친구에게 첫 월급턱을 쏘기로 해서, 큰 맘 먹고 거하게 쏘자! 해서 스시 오마카세를 먹기로 했다. 검색해서 이촌역에 위치한 스시사이라는 곳을 찾아갔다.
가격, 예약, 주차장 정보
런치 6만원, 디너 12만원. 오마카세 치고는 괜찮은 가격이란다.
예약을 해서 갔는데, 룸이랑 카운터 자리 중 어디 원하시냐고해서 당연히 룸이 더 좋은 줄 알고 룸으로 달라 했는데, 알고보니 오마카세는 카운터 자리가 만드는 걸 직접 구경할 수도 있고, 셰프가 해주는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카운터 자리가 더 좋은 자리라고 한다. 그래서 다음 날 다시 전화해서 카운터 자리로 바꿨다.
주차장은 네이버 지도에 있다고 표시 되는데, 건물이 조그만 아파트 상가 건물이라 주차장을 바로 찾지 못했는데 가게앞 거리가 주차 가능해서 그 곳에 주차했다.
사진 리뷰
조그만 아파트 상가에 이런 스시집이? 싶다. 지하로 들어가면 보이는데, 깔끔한 일본식 분위기의 가게다.
처음엔 계란찜과 장아찌, 사시미 3점과 전복이 나온다.
초밥은 9종류가 나왔다. 세 장 정도만 추려서 올린다. 장어와 성게알이 맛있었다.
후토마끼와 튀김, 우동도 나온다.
그리고 카스테라가 나오는데, 들어보니 생선살과 계란만 넣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진짜 카스테라 맛이 나서 너무 신기했다. 마무리로 샤벗이 나오고 끝난다.
솔직 후기
맛도 훌륭했고, 바로 앞에서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보는 맛도 있다. 오마카세가 처음이라 구성이런 것에 대해서는 잘모르지만 내기준 정말 만족했다.
아쉬운 점은 준비하시다가 생선토막을 도마 밖으로 떨어트리는 것을 봤는데, 딱히 씻거나 하지 않고 다시 포장해넣어두시는 것을 봤다.
스시사이의 인사이트
1. 카메라유저를 위한 배려
내가 카메라를 들고 있자, 직원분께서 카메라 놓으라고 두꺼운 천을 주셨다.
카메라가 미세충격이 쌓이면 안좋다는 말을 들어서 내려놓을 때도 조심하는 편인데, 이런 배려는 생각치도 못했다. 나도 가게를 운영한다면 따라하고 싶은 부분이다.
2. 아파트 상가
오마카세는 특성상 검색 혹은 지인 추천 후 예약해서 가게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가게의 간판같은 외적부분에 있어서 덜 신경써도 되고, 입지도 유동인구가 많은 동네에 있을 필요가 없다. 스시사이는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적은 아파트 상가 지하에 있는데, 그 덕분에 가성비 있게 양질의 식사를 서비스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2020-06-13 서울 오마카세, 용산구 초밥 스시사이 리뷰와 인사이트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흥 대야동 맛집 도쿄돈부리 리뷰와 인사이트 (0) | 2020.06.29 |
---|---|
순천 펍 뷰티베이(beauty bay) 리뷰와 인사이트 (0) | 2020.06.25 |
여수 맛집 브런치 카페 러프(laugh) 리뷰와 인사이트 (0) | 2020.06.23 |
강남구청 평양냉면 맛집, 피양옥 평양냉면은 또 실패했지만... (0) | 2020.06.22 |
순천 보쌈 맛집, 도토리 전문점 나눌터 남도의 정이 느껴지는 가게 (0) | 2020.06.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