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맛집 브런치 카페 러프(laugh) 리뷰와 인사이트

여수 브런치 카페 러프(laugh) 리뷰와 인사이트

친구가 놀러온 주말, 바다 구경 하고 싶어서 처음 여수를 가봤다. 여수에 처음 와봤으니 가장(?) 유명한 케이블카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카페&맛집이 많은 고소동 벽화마을 쪽으로 갔다. 우리가 검색해서 찾은 곳은 카페 러프. 

도착하고 친구가 여기야! 하면서 들어가는데 나는 응?? 이런 이름이었나 했는데 알고보니 laugh를 러프라고 지도에 등록해놓은 것이었다. 

메뉴, 주차 정보

메뉴는 치아비타 샌드위치, 파스타, 리조또, 덮밥, 샐러드 등을 판다. 주차는 근처 해변 길가에 댔다. 

주문, 메뉴 받기, 식기 반납을 직접 해야하는 셀프 매장이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치아비타 샌드위치 하나와 크림 리조또, 콥샐러드를 시켰다.

사진리뷰

브런치 카페 러프. 외관부터 깔끔한 인테리어가 맘에 든다.

내부사진. 꽤 넓고 자리도 한적하게 있다. 2층자리도 있다고 한다.

귀여운 그림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우리가 시킨 음식들이 나왔다. 너무 맛있어 보인다! 해산물 크림 리조또였는데 너무 맛있었다. 또가도 또시키고 싶은 맛.

남자 세명이서 샐러드를 시키다니, 하지만 이 비쥬얼을 보고 안 시킬 수 없었다. 바나나, 키위같은 과일이나 올리브, 옥수수콘, 새우, 방울토마토 등등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있다. 요거트 드레싱이 같이 나와 뿌려먹었다. 맛도 있고, 양도 많고, 비쥬얼이 너무 이뻐서 집에서 해보고 싶어지는 메뉴였다.

샌드위치에도 사이드로 올리브와 옥수수콘이 나온다. 샌드위치는 무난하게 맛있었다.

여수 맛집 브런치 카페 러프(laugh) 리뷰와 인사이트

1. 채광 좋은 깔끔한 인테리어

전면이 전부 유리이고, 인테리어도 아주 깔끔하다. 

2. 넓은 간격의 테이블

번잡하지 않게 테이블이 널찍히 떨어져 있다.

3. 비쥬얼 깡패 메뉴

카메라를 들이밀게 되는 비쥬얼 깡패 메뉴 콥샐러드. 이런 메뉴가 있어야 카페의 정체성이 더 살아난다고 느꼈다.

4. 느린 서빙

우리가 갔을 때 손님이 아무도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빙이 좀 느렸다. 카운터 1명, 주방 1명인 것 같았는데, 손님이 몰리면 힘들 것 같았다.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브런치 카페였다. 음식도 너무 맛있고,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도 좋았다. 나중에 여수여행을 또 가게 된다면 또 가고 싶은 곳이다.

2020-06-08 여수 맛집 브런치 카페 러프(laugh) 리뷰와 인사이트